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 성료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 성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7.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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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팀 상위권 1-4위 싹쓸이… 이천경찰서, 자원봉사자 한몫

 
 지난 주말 설봉공원 일원이 힘찬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이처럼 새벽부터 내린 빗줄기가 무더위를 식혔지만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는 식히지 못했다.
제21회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 및 제1회 이천시장배 대회가 19일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 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회장 전광재, 이하 경기도연맹) 주관, 이천시통합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엘리트, 주니어, 동호인 남·녀부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동호인 남성은 20대부터 60대까지 7개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으며, 동호인 여성은 40대 미만·이상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엘리트와 동호인들은 51.5km(수영1,5km·사이클40km·달리기10km)의 올림픽코스로, 주니어부는 스프린트(수영750m·사이클20km·달리기5km) 코스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천경찰서,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이 대회 전반을 꼼꼼이 챙기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다.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은 그 동안의 실력을 뽐내며 역동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고, 페달을 밟으며 싸이클을 타고, 두발로 뛰며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며 경기를 즐겼다.
이밖에 이날 이천의 특산품인 쌀과 도자기가 시상품과 경품으로 제공되어 철인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대회결과 이천시청팀이 전국 최강팀임을 또 한번 자랑했다.
엘리트 남성 부문에서는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대영이 1시간55분54초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고, 서승훈(1:56:47), 김완혁(1:57:40), 이은성(1:57:46)이 그 뒤를 이었다.
엘리트 여성부문은 충남체육회 소속 이송란이 2시간18분22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주니어 남녀 부문에서는 경기 설악고등학교 김수현(1:07:41)과 편찬희(1:11:39)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천시청팀은 오는 8월 16일 열리는 ‘제10회 여수 해양스포츠제전 겸 제5회 전라남도지사배 여수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참가해 상위권 입상을 노릴 계획이다.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는 1994년 경기도 트라이애슬론연맹이 창립된 이후부터 열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한편, 오전 7시30분에 열린 개회식은 조병돈 시장, 전광재 경기도 트라이애슬론 경기연맹 회장, 부회장 유문규, 윤여홍 경기도 트라이애슬론 상임부회장, 정백우 이천상공회의소회장, 윤명희 국회의원, 김문자·전춘봉·홍헌표·김하식 시의원, 윤두진 이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본지 김숙자 대표이사,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전광재 회장은 “보다 쾌적한 대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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