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市 조직위원장 공모
새누리당 市 조직위원장 공모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7.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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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예고...20대 총선의 전초전

14·15일 이틀간 접수, 8명 지원 예상

자격심사·면접 이어 여론조사 경선 방식 등으로 선정

새누리 이천시당 조직을 이끌어갈 조직위원장을 공모하기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4·15일 이틀동안 경기 이천시를 비롯해 서울 중랑구갑 지역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누리 이천시당은 유승우 국회의원이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불법 금품 수수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에서 제명, 이후 조직위원장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조직위원장 공모기간은 6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접수는 14·15일 양일간 이어진다.

이천 지역의 조직위원장 선정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사실상 20대 총선의 전초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며, ‘총선 공천 경쟁의 서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남성 4명, 여성 4명 등 8명의 주자가, 조직위원장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거나 지역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공모에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성 주자의 경우 이범관(71) 전 국회의원, 이희규(60) 전 국회의원, 심윤수 전 산업자원부 무역조사실장 등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직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주자는 한영순(55) 현 시의원을 비롯해 유경희(49)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김경희(60) 전 이천시부시장, 윤명희 현 국회의원 등 4명이다.

또, 송석준(50)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우 국회의원 복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번 공모대상자에서 제외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자격심사, 면접 등의 심사를 비롯해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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