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서민경제 살리기 앞장
市 서민경제 살리기 앞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7.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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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에 쓰레기봉투 등 인센티브 지원

이천시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명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이천시에 등록된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16개다. 이들 가게는 소비자 만족과 더불어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관내 요식업 14개소, 미용업 1개소, 세탁업 1개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업소들은 영업이익을 최소화함으로써 결국 자신의 수입 일부를 사회 구성원들에게 환원하는 일명 착한 마케팅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 업소가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대형 업소는 결코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 생계형 업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지난 24일 착한가격업소 16곳에 쓰레기 봉투 등 9종의 물품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이번 인센티브 물품은 사전에 수요 조사를 통하여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물티슈, 고무장갑, 냅킨, 수건, 세탁세제, 옷걸이 등 업소당 2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됐다.

조병돈 시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영업이익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영업주의 입장에서 볼 때 나름의 용기와 상도(商道)에 대한 신념이 없으면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한 신규 업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인센티브 지원의 확대를 통하여 물가안정은 물론 대부분 서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매출증대를 통하여 서민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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