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
“메르스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6.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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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 ‘메르스’ 긴급 대책회의

 이천시는 8일 시청 ‘메르스 긴급대책 상황실’에서 이천경찰서, 이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이천 지역에는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는 메르스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별 대응태세 점검 등을 통해 메르스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박태수 부시장은 회의에서 "이천 지역은 메르스 의심 환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선제적 방역대책을 마련해서 메르스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시민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메르스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비상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다수 밀집장소에 손 소독를 배포하고 메르스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메르스 관련해서 이천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가 43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메르스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번주까지 휴업을 연장하거나 휴업을 신청하는 곳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천지역이 6월10일부로 휴업중인 학교는 이천초 병설유치원 외(18곳), 이천초등학교 외(18곳), 마장중학교, 증포중학교, 한국도예고등학교, 마장고등학교, 경기새울학교 등이 시행중이며, 아직까지 시내 중·고등학교 중에서 증포중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휴업을 시행하는 학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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