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한축구협회 유치 총력기울여야
시, 대한축구협회 유치 총력기울여야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3.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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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사옥, 축구박물관, 대표팀 트레이닝센터 등 대규모 이전준비

전국대회등으로 수많은 경제적 시너지 효과 기대
일자리 창출로 고용효과, 타지자체 유치전 치열

년 8백여억원의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각 지자체가 이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시는 다행히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배출한 지역이며 이천시가 수도권과 전국을 망라한 교통의 요충지,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은 물론 생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체육의 도시로서 유치전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천시의 발빠른 행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이전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이전 후보지로는 화성시, 안산시, 여주시가 각각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미 유치총력전이 정계까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이미 1월과 2월에 정몽규 회장과 관계자들이 이천지역에 15만평 규모의 부지를 물색, 이천시를 두 번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유치사업은 대한축구협회가 이전 될 경우 년 8백여억원의 예산이 집행되는 대규모 사업 진행에 대한 프리미엄은 물론 각종 대회를 주관하는 매머드급 체육단체로서 이천시가 체육도시로서의 이미지 격상은 물론 고용창출 기대, 수만명의 외지인들이 방문해 경제적 시너지 효과 또한 노려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협회 회관 뿐만 아니라 축구박물관과 15개 국제규격의 축구장 건립, 대표팀 트레이닝센터 등을 같이 건립 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이전 사업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대표팀 트레이닝센터는 해외방문객이 주를 이뤄 이천시를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수도 있다는 평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천시가 체육인프라를 많이 확보하고 있고 축구인들이 각종 조기축구회를 포함하면 5만명을 육박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축구선수들이 해마다 좋은 성적으로 우승으로 선전하는 등 이천시민들의 축구사랑은 남다르다. 이천시의 적극적인 유치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천시 입장에서 부지의 제공이 어려운 경우 대한축구협회의 부지 물색에 여러가지 부지에 대한 정보나 부지선정에 다각적인 협조 채널을 이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근지자체들은 시유지 17만평을 제공하겠다는 의사타진을 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어 이천시의 입장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이전에 대한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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