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1일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은 향후 4년간 지역의 보건의료에 대한 중장기 기본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올해 이천시가 수립하고자 하는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보건의료분야 비전과 목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이천시는 지난 6월부터 지역주민 설문조사와 지역사회 협의체 면담, 지역사회 현황자료 분석을 실시했다.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에 계획을 최종 완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이 향후 4년간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안인 만큼, 보건의료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심평수 보건소장은 “전 직원이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이 원하는 보건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천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의 건강수준과 주민 건강 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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