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략 공천은 시대정신’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은 지난 20일 이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김 전 부시장은 새누리당에 이천시장후보로 공천 신청한 것과 관련 “당이나 지역구 국회의원과 아무런 사전 교감이 없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그동안 고향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어야겠다고 다짐해왔고 여성정치인 등 여성계 인사들의 끊임없는 출마권유를 받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 30% 공천 약속과 관련법에도 30%내에서 여성공천을 하게 돼 있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또 “본인이야말로 다양한 업무 경험과 섬세함과 따뜻함을 지닌 소통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이천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일 것”이라며 “남성 후보들의 반발도 있지만, 여성전략공천은 시대정신”이라며 “모든 것을 당에 맡기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전 부시장은 이천백사초등학교, 양정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공공정책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구)내무부 최초 여성공무원, 구)행정안전부 여성최초 인사혁신팀장과 감사담당관, 경기도가족여성정책실장, 경기도 최초 비전기획관 등을 역임, 지난해 6월 이천시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이천설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