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
통일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02.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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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발전협의회정기총회 및 안보특강

이천시발전협의회(회장 이덕배) 2014년도 정기총회 및 안보특강이 지난 2월18일 새마을금고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보 특강에는 통일 교육원 박혜영 강사 초청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회의 겸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모습과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박혜영 강사의 특강 내용을 간단히 발췌했다.

“60년 이상 지속 된 남북분단은 우리의 삶에 큰 고통과 비용을 수반해 왔다. 분단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인 이산가족의 고통은 물론, 남. 북한 간의 적대적 대립에 기인한 전쟁 재발의 공포까지 분단의 대가는 크다고 말할 수 있다. 1990년 사회주의가 붕괴되면서 북한에 시작 된 '고난의 행군'은 배급체계의 붕괴와 함께 수많은 무고한 아사를 빚어냈다. 시장은 생계를 위한 주민들의 선택이 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돈이 돌면 유동인구가 생기게 되고 따라서 소식통들도 퍼져나가게 되어 있다. 시장의 인정은 북한정권의 어쩔수 없는 묵과속에 더 합법화 노 골화 되고 있다. 북한돈 보다는 중국 돈으로 물건 거래가 이루어짐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건의 90%는 중국산이며 아래동네 물건으로 남한의 상품과 식품들도 많다. 리엔 같은 샴푸나 닌스는 북한에서도 유명하다. 처음엔 상위층에서나 쓰던 것이 지금은 일반 주민들도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구매하여 쓰고 있다. 한류는 북한에서도 드라마나 노래. 개그프로가 인기가 많다. USB는 물론 CD같은 북한의 꽃제비손에 까지도 쥐어져 팔리고 있는 정도이니 북한에서의 한류는 이미 대중성을 띠고 전 지역에 안착되어 있는 상태이다. 자본주의 온상이라고 말하던 시장의 확대는 이미 그 존재를 사회주의 사회인 북한 정권이 자본주의를 인정한 것과 같다. 어떤 힘으로도 이미 자본주의 시장을 알고 맛들인 북한사람들 의 인식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김정은에 대한 백두혈통을 내세워 충성심을 고취하고 안으로는 자본주의 시장을 유지해 주민들을 생계를 봐줘야하는 김정은 정권의 앞날은 그 이중성으로 하여 언제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그만큼 안보는 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우리들에게 위협으로 되고 있다. 군사적 도발보다도 더 무서운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시장과 인식의 변화는 앞으로 더 큰 변화임은 확실하다. 우리가 바라든 바라지 안아도 통일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이미 북한은 자본주의 물결 속에 들어섰으며 세계10위권에 들어선 세계의 대한민국은 성공한 자본주의 모델로 북한사람들에게 우리민족의 자부심과 희망의 등대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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