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비해 4단계 하락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천시와 체육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시에서 펼쳐진 제52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경기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하는 성적으로 올렸다.
18개종목에 31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천시는 포천시와 오산시, 김포시, 양주시, 의왕시에 이어 종합 6위를 차지함으로써 지난해 종합 2위에서 4단계가 하락한 성적을 올렸다.
육상, 수영, 축구 등 전 경기에 출전한 이천시는 축구경기에서 남녀부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했으나 나머지 경기에서 예선탈락 등의 성적을 올려 종합 6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천시 선수단은 정구의 경우 남자부 1위, 여자부 3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탁구경기 종합2위, 씨름, 유도, 궁도, 배드민턴 남자가 3위를 차지하면서 종합6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대해 체육회 관계자는 "다른 시군의 경우 현역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이천시의 경우 새로운 선수층 발굴에 어려움이 있으며 현역선수들의 참여가 어려운 한편 일부종목의 경우 대진운까지 좋지 않아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저작권자 © 이천설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