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기념 봉축법요식과 연등축제 성황
‘부처님 오신 날’기념 봉축법요식과 연등축제 성황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5.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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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법요식 및 연등축제 공연, 제등행렬, 제3회 탑돌이 문화제 함께 펼쳐져
 

지난 12일 공설운동장과 설봉공원에서는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과 연등축제가 열렸다. 이천불교연합회(회장 지혜봉스님)의 주최로 열린 행사는 봉축법요식 및 연등축제 공연, 제등행렬, 탑돌이 문화제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광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임국빈 이천경찰서장, 이천 사찰의 스님들, 육군장병과 군악대, 승가원 징애우, 불자, 시민 등 1000여명과 탑돌이문화제와 관련하여 3명의 일본참가자 대표도 함께했다.

봉축 법요식 식전 행사에는 군악대 연주, 댄스팀 다누리의 공연, 연합합창단 엘엠비의 두엣, 승가원 사물놀이와 불자가수 김태곤의 열정적인 무대가 선보였다. 또한 이천사암연합회는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유민경(양정고1), 김예훈(이천중2)에게 장학금을, 다문화 가정에 귀감이 되는 일본인 홍고 에미꼬에게는 효자효부상을 시상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다문화 가정 사업 등 지원금도 전달했다.

연등축제 봉축법요식은 오후 6시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삼귀의, 반야심경, 보현행원, 봉축사, 청법가, 봉축법어, 발원문, 헌화 및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혜봉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사월초파일인 ‘부처님 오신 날’과 함께 여기오신 모든 분들의 생일 역시 ‘부처님 오신 날’로 여기며, 스스로의 삶 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자. 내 고집을 내려놓고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며 종교의 차이를 넘어서 모든 인류가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쓰자”고 설법했다.

법요식이 끝나자,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연등과 20여개의 장엄등과 함께 제등행렬에 참여하여 설봉공원까지 행진했다. 이어 설봉공원에서는 제3회 탑돌이문화제가 시작되어 10시까지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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