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걱정 덜었다
장애인 일자리 걱정 덜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5.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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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둔 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 정상화

이천시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천시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이하 근로작업장)’이 오는 10일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달 1일 새로운 법인으로 출발한 근로작업장은 4월 한 달 동안 근로 장애인 및 직원채용, 시설정비기간을 마쳤다.

공개 모집을 통해 이번에 근로작업장 운영 주체로 선정된 신망애복지재단은 앞으로 5년동안 70여명의 근로 장애인과 함께 직업재활을 실시한다.

작업장에는 3개의 LED공정라인과 15대의 봉투제작 기계 설비를 갖추어 LED조명 등 조립품과 비닐봉투를 생산한다. 올 한해 10억 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LED(Light Emitting Diode) 산업은 미래한국을 먹여 살릴 주력 산업 9가지의 부품소재산업 중 하나로서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친환경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 기술이 없더라도 단기간 훈련을 통해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기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근로작업장은 지난해 LED조명 조달판매 1위 기업체인 (주)솔라루체와 MOU를 체결해 생산제품 전량을 납품하게 됐다.

조병돈 시장은 “비장애인조차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어려운 세태”라면 “장애인들이 직업을 갖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 갈 수 있도록 근로작업장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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