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민감하고, 미래를 예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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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4.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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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으로 23년째 자동차부품업체 선두주자… ‘일진(日進)’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
▲ 일진전자 이재웅 회장.

일반인들은 이천하면 임금님표 이천쌀, 도자기를 연상하고 이천의 기업하면 하이닉스, 하이트진로(주), OB 등 대기업을 떠올리지만, 국내 자동차 부품, 주차보호 시스템과 관련 된 상품분야에서 23년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튼실한 중소기업 일진전자 & 일진콤텍이 이천 신둔면 소정리에 주재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기업인들이 사업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전하며 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기업은행과 함께 ‘기업탐방’ 특집을 마련했다. 기업탐방의 첫 방문지로 일진전자 &일진콤텍의 이재웅 회장을 만났다.

 △일진전자 & 일진콤텍은 어떤 기업인가.

일전전자 & 일진콤텍은 이름대로, 두 개의 회사이다. 1990년대에 설립 일진전자는 파스(parking assistant system)라는 sona 기술을 이용한 주차보호 시스템과 관련된 센서 등 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앞 뒷 범퍼에 부착되어 1m 내의 장애물을 알려주는. 하이브리드 차와 관련된 상품도 제작되고 있다. 주로 모비스에서 연구를 담당하며, 일진에서 생산을 맡고 있는데 현대, 기아차에 들어간다.

 
일진콤텍은 2000년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제품자체는 자동차 부품으로 와이어 종류로 예전에는 통신시설에도 사용되었으며 일진전자의 파스보다 먼저 출시되고 있던 상품이다. 주로 현대, 기아 등 승용차, 버스, 트럭 등에 제품이 사용된다.

 △기업의 성장속도는.

 
1990년 자본금 3억으로 출발하여, 2013년 일진전자·일진콤텍은 매출액1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은 일진전자·일진콤텍의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졌으며, SQ,ISO/TS 16949 등 인증업체로 세계적 경쟁력 확보했고, 관련 기술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자동화된 최적의 프로그래밍 설계시술로 품질 및 원가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며, 2010년에는 연구 개발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기업 경영철학이 있다면.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의 변화, 직업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다가올 미래를 끊임없이 상상하는 습관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미리 예측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 끊임없이 또 적절한 시기에 투자는 것이 중요하고, 과도한 투자는 금물이다. 투자는 재정건전성을 따져보고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깊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작업 또한 요구된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과 또 이웃들이 함께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존과 공유의 방법을 찾으며, 투자의 방향도 결정해야 한다. 이는 이윤의 분배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투자와 분배는 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업을 경영하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일진전자 & 일진콤텍은 이천에서 23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외부인들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시장, 국회의원 등 지역의 대표들이 외부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중소기업을 많이 홍보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또한 시정을 수행함에 있어서 산업 활동의 불편한 점을 최소화하는 등 지원제도가 필요하다.

 

△일진전자 & 일진콤텍의 미래는.

일진전자 & 일진콤텍은 첨단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 기업의 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진(日進)’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일진가족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 더 나아가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 회사의 직원들은 90%가 지역민들이다. 직원 한 명, 한명이 ‘일진’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며 대화를 통해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소통하면 기업과 함께 지역도 미래도 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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