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정여고 사회과학연구반, 유레카 학술발표회 개최
이천양정여고 사회과학연구반, 유레카 학술발표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8.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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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유토피아 ‘사상·교육·인권·노동·정보화로 바라보는 5가지의 시선’

제 1회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사회과학연구반 유레카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교장 강사경)는 지난달 29일 이천양정여고 정보도서관에서 ‘우리들의 유토피아-사상, 교육, 인권, 노동, 정보화로 바라보는 5가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천시 인재육성사업비를 통해 기획·운영되고 있는 이천양정여고 사회과학연구반 ‘유레카’는 정치·행정 분야로 진학할 5명의 학생들을 선정해 대입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주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학생들에게 각자 대입자료로 활용될만한 실질적인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는 점과 모여서 학습하는 수행 과정 그 자체를 통해 학생들이 향후 사회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 필요한 것을 미리 경험하도록 하기위해 기획됐으며 주제설정부터 자료수집 등 연구뿐만 아니라 현수막 제작, 학술발표회 책자 제본 및 초대장 제작에 이르기까지 학술발표회 진행 전반을 학생들 스스로가 토론을 거쳐 정원정 학생의 ‘노래의 날개 위에(부제 유토피아 개념의 사상적 배경)’, 김세연 학생의 ‘교육의 유토피아’, 전찬희 학생의 ‘노동자의 유토피아’, 이지수 학생의 ‘인권의 유토피아’, 신유진 학생의 ‘환상의 디지털 유토피아’ 등 5개의 연구주제를 가지고 발표회를 진행했다.

박근호 지도교사는 “문제 의식은 충분히 있었지만 충분한 논증이나 분석적인 해석이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의 일반적인 형식을 갖추려 애썼고, 창의적이고 조리있는 학문적 소견을 밝힌만큼, 자신만의 독창적인 한편의 완결된 글을 발표한 5명의 친구들을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사회과학연구반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 개개인의 관심분야를 보다 학술적으로 심화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2학년 학생들과 준비모임을 전개, 올 하반기 제 2회 학술발표회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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