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빛을 품다'
'조각, 빛을 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7.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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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이천 국제조각심포지엄 팡파르

 
제15회 이천 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식이 지난 9일 이천아트홀 앞에서 열렸다.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창작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지켜 볼 수 있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병돈 시장, 이광희 시의장 및 시의원,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이천 국제조각심포지엄 참가 작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작가들의 땀과 열정으로 멋진 작품들이 창작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조각심포지엄이 이천시를 세계적 예술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 대회가 더욱더 국제적인 명성을 알리면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오늘부터 22일간 펼쳐질 심포지엄을 통해 초청 작가 여러분들의 혼과 땀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며 "'조각 빛을 품다' 라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와 같이 이천시민의 꿈을 품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조각, 빛을 품다(Sculpture, Embraces the ligh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고명근, 김승영, 정국택, 엄익훈, 정재철 조각가와 해외 조각가 헝가리 이즈반에로스, 스페인 린드로 세이자스, 중국 린강, 불가리아 루멘 디미트로브 , 말레이시아 람란 압둘라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10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만들게 될 10점의 전체 조각 작품은 온천공원, 농업테마파크 등 이천시 일원에 설치될 계획이며, 작품을 통해 시민 휴식처에 조형미와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기획이벤트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역대 참여작가 29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동행'이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려 관람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게 되며, 관람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가 운영돼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작가의 설명과 함께 해당 작가와 관람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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