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 장우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월전 장우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 손은지 기자
  • 승인 2012.04.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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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8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월전 장우성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월전의 붓끝, 한국화 100년의 역사’가 지난 20일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열렸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장학구 관장을 비롯해 조병돈 시장, 김인영 의장, 박의협 시민장학회 이사장, 박종환 이천 YMCA 이사장, 김용회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원로화가 우현 송영방, 한국화가 장상의·임송의·김대원, 김수천 원광대교수, 이기웅 도서출판 열화당 회장,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 및 미술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월전 장우성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전을 관람했다.

 
장학구 관장은 “근현대 한국화의 거장인 월전 장우성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하는 기념전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전은 각 처에 흩어진 월전 선생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분들께 선보이는 자리로 지금까지의 전시 중 가장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전이 이천시민 모두에게 월전 선생의 작품과 예술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월전 장우성 선생의 탄생 100주년 특별전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월전 장우성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설봉공원의 좋은 위치에 입지했지만 규모가 작아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기회가 된다면 예산을 획득해 조금 더 큰 규모에서 월전 선생의 작품을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오는 7월 8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되며 성모자상, 청년도, 화실, 태풍경보 등 월전 장우성 선생의 주요 작품 80여점이 전시돼 그의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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