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체육회수장뽑고 '새출발'
이천시체육회수장뽑고 '새출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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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상임부회장 심덕구 전 예총회장, 사무국장 최동섭 인준

이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심덕구(59) 전 이천예총 회장이 선출됐다.
이천시 체육회는 지난 17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이사 등 임원 70명 중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곽병두 상임부회장의 후임자로 선출 할 후보로는 임진식(48) 이천시수영연맹회장과 심덕구(59) 전 이천예총 회장이 추천됐다.
이에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부회장 선출 방식을 놓고 체육회 이사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 이사들은 ‘경선은 치르게 되면 파벌이 생겨 체육회 내부에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며 그동안 상임부회장을 선출해 온 관행에 따라 추대로 가자는 주장이 제기됐고, 또 다른 일부 이사들은 ‘후보가 두 명이 추천된 이상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 투표를 통해 선출하자’며 이사들간의 대립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이 의견이 팽배해지자 체육회장인 조병돈 시장이 중재에 나서는 등 상임부회장 선출을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투표결과 임진식 후보와 심덕구 후보가 동수를 획득하는 등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자 대부분의 이사들이 ‘다시 투표를 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연장자 순으로 결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사전에 도출됐던 의견에 따라 두 후보가 2년씩 상임부회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해 심덕구 전 이천예총회장이 선출됐다.
심덕구 이천시체육회 신임 상임부회장은 “이천시체육회의 작은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14일 이천시체육회 이사회에서 인준이 부결됐던 사무국장에는 체육회 정관에 따라 당시 심사에서 차점자인 최동섭(48) 이천시생활체육회 부회장에 대한 인준이 이루어져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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