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 분구 가능할까?
이천·여주 분구 가능할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1.05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앞다퉈 정개특위 이해관계자 교체

이천·여주 분구 가능할까?
선거구 분구 등의 문제를 다루는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달 안이나 2월초에 선거구를 획정 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최근 여야(한나라당·민주통합당)가 앞다투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선거구 조정을 위해 정개특위 활동과 이해관계가 없는 국회의원 등 7명을 교체해 사실상 정개특위가 다시 구성됐다. 
이에 분구 대상 지역인 이천·여주, 파주, 용인 수지, 용인 기흥, 수원 권선, 강원 원주, 충남 천안을, 부산 기장군 등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에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동안은 정개특위 위원 중 합구 대상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라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배수진을 쳐 논의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이천·여주 지역은 분구 여부에 따라 내년 4.11 19대 총선의 밑그림은 물론 후보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 내년 4.11 19대 국회의원 선거 이천·여주지역 예비후보자로 이천 4명, 여주 3명 등 총 7명이 등록을 했으며 19대 총선을 향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천·여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는 등록순으로 원경희(56·무소속), 김문환(47·민주통합당), 이규택(69·미래연합), 홍헌표(56·민주통합당), 신철희(39·민주통합당), 엄태준(48·통합진보당), 유승우(63·한나라당) 등 총 7명이다.
무소속 원경희 예비후보(여주군 여주읍)는 현 조은세무법인 대표이사로 성균관대학교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 현재는 국제와이즈멘 중부지구 경기동지방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민주당 김문환 예비후보(이천시 부발읍)는 정당인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년 간 SBS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거쳐, 현재는 극동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이규택 예비후보(여주군 여주읍)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미래연합 대표로 정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 홍헌표 예비후보(이천시 창전동)는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환경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천시향토협의회장과 민주당 중앙당 친환경농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민통합당 신철희 예비후보(여주군 대신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통합진보당 엄태준 예비후보(이천시 증포동)는 현 법무법인 보나 변호사로 단국대학교 법학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이천시청 고문 변호사를 역임, 현재 통합진보당 이천시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천시 민선 3선 시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유승우 예비후보(이천시 중리동)는 이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행정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내년 4.11 총선은 12월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길목인데다 야권 대통합 등 정치권의 빅뱅이 예고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