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성황
제12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성황
  • 홍진탁 기자
  • 승인 2011.10.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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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참가자 등 전국 3천5백여 마라톤 동호인 참여

하프코스 정운성·김정옥, 10km 김승환·박지현 남·녀부 1위 영예

 

 

 

제12회 이천도자기 마라톤대회가 지난 16일 3천5백여명의 전국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마라톤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

 
이천시체육회와 이천육상경기연맹, 국민리빙네트(주)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마라톤대회는 인기 방송인 표영호 씨의 진행으로 이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5㎞, 10㎞, 하프코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는 김봉수(71·남) 씨와 박규숙(59·여)씨가 최고령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세람은행, 진로 등 관내 기업 직원들이 참여해 마라토너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무료먹거리 등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다채로운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이천시의 넉넉한 인심을 선물했다.

오전 9시 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조병돈 시장, 김인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마라톤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출발을 앞두고 긴장한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이 흥겨운 댄스를 선보여 즐거움과 긴장감을 해소시켜 줬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를 찾아주신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프코스 남자부는 1시간14분37초를 기록한 정운성 씨가 여자부는 1시간29분1초를 기록한 김정옥 씨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0km 코스에서는 33분50초를 기록한 김승환 씨가 여자부는 42분21초를 기록한 박지현 씨가 각각 남·녀부 1위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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