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등학교(교장 류승헌)는 지난 14일 학생, 동문,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9회 북샘제를 교정 곳곳에서 화려하게 개최했다.
 태권도 선수단의 격파 시범과 노래경연 프로그램‘나는 가수다’패러디를 비롯하여  ‘미스 북샘’, 경제와 시사 문제를 다룬 ‘도전 골든벨’ 등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오후 놀이마당에서는 전시회, 카페, 과학 실험, 학생회 주체 참여행사, 우리말 겨루기, 스타크래프트 대회, 음식 판매(THE 궁물, 이고 포차) 등 40여 개의 마당이 활기차게 진행됐다. 특히 오후 놀이마당은 이천고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이 대동의 장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녁 ‘축제의 밤’ 행사는  이천고 학생들의 공연과 더불어 교직원 댄스공연과 부원고, 이현고, 다산고 등 지역학교 동아리 찬조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류승헌 교장은“이천고 학생들은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설계하고 가꾸어 꿈을 실현하고  꿈너머 꿈을 이루는 바 오늘 북샘축제 잔치마당에서 좋아하고 잘하고 하고 싶은 것이 마음껏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 지혜와 따듯한 우정과 사랑, 정의로운 힘을 가득 채워지는 북샘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규선 학교운영위원장은 “북샘제가 이천고 교육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명실 상부한 이천 최고의 학교 축제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이천고 학부모회(회장 이정락) 주관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 저렴한 가격으로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마련하여 제공했으며 특히 먹거리장터 무료이용쿠폰을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해 이천고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즐거운 한마당 잔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