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병원 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축하하며
이천병원 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축하하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1.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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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이천시의 숙원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2011년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사업 공모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육성 지원기관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천병원이 MRI를 비롯한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이 확충되고, 중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전환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오랜 숙원을 이루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 써온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잘 알기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장례식장 증축문제로 빚어졌던 앙금을 털어내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협력을 해준 인근 주민들의 시민의식에도 찬사를 보낸다.

우리는 지금 희망을 보고 있다. 단순히 응급의료센터를 구축했다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에서는 꾸준한 대화의 창을 열어 놓았고, 시민들은 열린 마음으로 협조를 해주었다는 사실이 더욱 고무적인 것이다.

따라서 이번 쾌거는 앞으로 이천시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에는 무엇 하나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남이 이뤄 놓은 일을 보면 쉽게 이뤄진 것 같지만 당사자는 그 일을 이루기 위해 남 모르는 피와 땀을 흘린 경우가 다반사인 것이다. 호수의 백조가 우아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물 속에서 끊임없이 발을 움직여야만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천시가 희망 있는 도시, 생기 넘치는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물심양면으로 땀을 흘리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창을 열어 놓아야 한다. 이천병원 응급의료센터 구축을 확정 소식을 접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결과물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되짚어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이천시와 시민들이 대화를 통해 협력의 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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