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막을 내린 대교눈높이 2006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에서 설봉중학교와 이천초등학교가 전국 최고 실력을 뽐내며 우승에 올랐다.
제주 애향 인조구장에서 펼쳐진 이날 여자중등부 결승 경기에서 설봉중학교 여자 축구팀은 문미자 선수의 전반 결승골을 후반까지 지켜 오산 매홀중에 1대 0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초등부에서는 이천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이 대구 침산초등학교를 맞아 대회 득점상을 받은 이소담 선수의 선취 골로 1대 1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 1로 초등부 우승을 이루어 냈다.
경기결과 이번대회 최우수선수에 설봉중학교의 지선미 선수와 이천초등학교의 아유리 선수가 뽑혔으며, 설봉중학교의 성보람 선수와 이천초등학교의 선수현 선수가 골키퍼상을 수상했고, 김현기 감독과 장동진 감독이 우수지도자 상을 받았다.
한편, 이천시축구협회 이석재 회장과 이규현 사무국장은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아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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