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중리동장 34년 공직생활 정리
박순자 중리동장 34년 공직생활 정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06.03.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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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중 전국 최초 여성면장으로 화제되기도

이천시 제3대 중리동장인 박순자 동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16일 명예퇴임했다.
이천시는 이날 오후2시 시청 3층회의실에서 박 동장의 가족․친지와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명예퇴임식을 갖고 떠나는 박 동장을 위로․격려했다.
1971년 공직에 입문하여 2004년2월 제3대 중리동장에 취임한 박순자 동장은 공직생활 내내 첫 여성과장, 면장 등 늘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닐 만큼 화제가 되었을 뿐 아니라, 남성 관리자 보다 더 화끈한 업무추진 능력으로 주위에서 여장부라 평가를 받는 등 인정받아 왔다.
특히 1997년1월1일 전국최초의 여성 면장으로 임용되어 KBS 뉴스라인 및 각 방송 뉴스에 방영돼 이천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이후 호법면장, 세무과장, 중리동장 등 주요직을 두루 맡아보며 지역 사회복지와 주민편익 행정의 달인으로 인정받았고, 재임기간 중에는 모범공무원상(행자부장관)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대통령 포상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호 기자
< jidanjin@hanmail.net >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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