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은 나무심기부터 시작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은 나무심기부터 시작된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06.03.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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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수와 유실수 산림수 등 46종의 묘목을 전시판매하고 있는 이천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

ꡐ오늘 콘크리트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나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저축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ꡑ 만물이 생성하는 봄, 대지가 본격적으로 생명을 싹틔우는 3․4월 식목일을 앞두고 가족과 함 께 나무전시판매장을 둘러보는 것도 그 하나의 방편일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 나무전시판매장을 마련하는 이천시산림조합(조합장 석균남)이 올해도 산림수 묘목과 유실수 묘목, 관상수 묘목 등 다양한 품종의 나무를 준비했다. 이천경찰서 옆에 마련한 나무 전시판매장은 숲과 나무 심기의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우량한 수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한달여간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은 46종의 유실수와 관상수 및 산림수가 묘령(나무나이)별 및 수고(규격)별로 전시 판매되고 있다.  새순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이 가져다주는 작은 변화를 느끼며 작은 휴식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유실수 24종과 푸른 잎과 꽃이 아름다운 관상목 21종 그리고 푸르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산림수 등 다양한 나무가 전시되어 교육적 가치와 함께 유실수 유묘는 3~4천원대, 유실수 성묘는 2~4만원대, 관상수 유묘는 2천원대, 성묘는 1천원에서 3만원대 등 가격도 다양해 개인 여건에 따른 선택도 용이하다.
석균남 이천시 산림조합장은 산림을 단순히 경제적 자원으로만 인식하기보다는 환경자원이나 문화․교육․자원처럼 복합자원으로 시민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숲이 지니는 국토의 보전과 생태적 기능의 역할 속에서 환경적 기능에 더해지며 경제 환경 문화적 가치로 주목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식목행사를 앞두고 이천시 산림조합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은 나무심는 방법과 숲가꾸기의 필요성 산주지원 제도 등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수묘를 전시 판매함으로서 푸른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나무전시장을 마련한 뜻을 밝혔다.
전시판매행사를 기획하는 이미휘 지도과장은 최근 2~3월 평균기온이 상승함으로써 나무심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경기도는 3월20부터 4월30일까지인 만큼 3월13일부터 4월13일까지 한달간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이 나무심기의 최적시기임을 말한다.
또 그는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으며 눈이 큰 것이 좋고 꽃나무의 경우 꽃봉우리가 굵으며 봉우리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해충에 강하고 꽃도 잘 핀다. 또 유실수는 품종계통이 확실한 것이 좋으며 상록수의 경우는 잎이 푸른 것이 영양상태가 좋은 묘목이고, 접목묘는 접목부위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고 가지가 넓게 퍼져있는지 확인하고 잔뿌리가 많은 것을 구입해야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고 조언한다.
   ◆ 전화: (031)632-1516
    ◆위치 : 이천경찰서옆(증일동 방향)
   정연창 기자
< icchaang@yahoo.co.kr >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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