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단 독자적 화풍의 예술세계 선보여
한국화단 독자적 화풍의 예술세계 선보여
  • 박상미
  • 승인 2011.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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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성·박노수 사제동행전’ 7월 10일 까지 계속
‘한국수묵대가 장우성·박노수 사제동행’전이 지난 23일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막식 시작 전에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홍선표 이화여대 교수가현대 한국화를 이끌어 온 두 화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으며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장, 박노수 화백 부인 장신애 여사, 조병돈 시장, 이광희 이천시의회 부의장, 박의협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김문자·한영순·김학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학구 관장은 “한국수묵대가인 장우성·박노수 사제동행을 월전미술관에서 진행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한국 화단에서 독자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故 월전 장우성과 남정 박노수의 예술을 비교함으로써 그들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조명해보고 그것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월전미술관에서 두 분의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천으로서 큰 축복”이라며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예술도시 이천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946년부터 16년간 서울대 미대 교수를 역임하며 한국대학미술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故 장우성 화백과 1946년 서울대 동양화과 제1회 입학생으로 장우성의 화백의 뒤를 이어 1962년부터 1982년까지 서울대 미대 교수를 지낸 박노수 화백의 전성기 때 그림이 각각 30여점씩 전시되며 오는 7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손은지 기자  nan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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