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의 전문 상담인력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제공
35명의 전문 상담인력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제공
  • 박상미
  • 승인 2011.04.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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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개설… 청소년 각종 고민해결 해소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가 개설됐다.
청소년들이 친숙한 매체인 인터넷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을 상담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35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번갈아 근무하며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채팅상담과 게시판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고민, 가족갈등, 교우관계,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ㆍ교사 등이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상담하는 코너와 최근 문제시되는 청소년의 노동,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고충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코너 ‘알바 Talk'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할 계획이며 위기 청소년에게 자살이나 가출 등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도록 주소와 연락처, 이메일주소 등 최소한의 회원정보를 확보하고 상담 청소년의 IP를 추적해 부모나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조기 개입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 의하면 개소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사이버상담실적은 총 4,446건으로 이 중 채팅상담은 거의 절반에 달하는 1,845건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으며 비밀게시판 이용률도 활발해 공개게시판에 비해 비밀게시판의 이용률은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상담센터상담사는 “도움을 요청하면 다각도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임에도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어려워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며 “채팅이나 글을 통해서 고민을 털어놓으며 청소년들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고민해결 창구로서의 사이버 상담센터의 역할이 주목된다.
손은지 기자  nan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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