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우유급식 차질없이 공급한다
학교 우유급식 차질없이 공급한다
  • 박상미
  • 승인 2011.03.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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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우선공급으로 물량확보
구제역으로 인해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학이 다가오면서 학생들의 새학기 우유급식의 공백 우려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새학기 우유급식의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 정부와 우유업체들이 우유를 학교급식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서울·매일·남양·연세우유 등 4개 우유업체와 교육청, 학부모단체 관계자 등과 학교 우유급식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구제역으로 젖소 3만 6000여마리가 도살·처분됨에 따라 올해 원유생산량이 지난해보다 8% 줄어든 190만 5000t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책회의로 학교급식에 필요한 150만 5000t을 우선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인한 학교 우유급식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심리적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학교 급식 우선공급으로 물량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유, 치즈, 버터 등 가공식품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 해당 품목을 무관세로 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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