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벤처기업 육성, .세계적 도자 클러스터로 도약
도자 벤처기업 육성, .세계적 도자 클러스터로 도약
  • 박상미
  • 승인 2011.03.0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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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 19개 업체 ‘문활짝’
첨단세라믹 분야 신생 기업..경쟁력있는 중소기업으로 지원
지신기술, 경영, 연구인력, 시설 24시간 운영체제 갖춰

도자·공예 디자인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을 육성해 이천·여주·광주 지역을 세계적 도자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 이천분원(분원장 김경자)창업보육센터에 경쟁력을 갖춘 19개 업체가 선정 입주되면서 지난 28일 문을 활짝 열었다.
이를 계기로 이천·여주·광주 지역을 세계적 전통 도자 클러스터로 변모시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김경자 이천분원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는 2009년 대상자로 선정, 7월 용역발주 및 사업자 지정, 11월 이천시로 부터 무상으로 부지확보, 2010년 5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2011년 2월 입주업체 19개 업체 선정완료를 거쳐 28일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며 경과보고를 마쳤다.
이어 아름다운 건물을 마무리한 다원건설(대표 이계원) 김을현, 협연종합건축 나승민, 해밀씨엠건축 이경선씨가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은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의 중소기업을 위하여 ‘기술’, ‘경영’, ‘연구인력’, ‘시설’등 창업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하여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우수한 벤처 기업을 적극 육성, 입주업체들에게 1:1 맞춤형 책임 멘토제 운영, 초도품 생산설비사용 가능, 공예디자인 특화 BI전통,현대도자 시제품 제작비 지원, 국내외 박람회 및 해외판로개척, 정부 R&D 과제수행 설명회, 전문가 세미나 및 교류회 참여기회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상 3층의 규모로 전용면적 약 20평형의 보육실(20개실)과 시제품 실험·생산라인, 회의실, 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고 생활용품제조업, 기계·장비제조업 등 19개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김경회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이번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 출범으로 도자산업 발전의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이천분원은 최첨단 장비와 박사급 고급인력 등으로 산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인프라 등을 자랑한다. 창업보육센터 운용을 통해 첨단세라믹 분야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생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자산업 비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조병돈 시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가 대한민국 도자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해나 갈 것으로 생각 한다.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만큼 도자산업 분야의 인재육성 및 기술, 경영지원 등 도자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천시를 대표하는 문화산업인 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천시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돈 시장, 한영순 의원, 김진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경회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이기정 대한도자기타입협회 전무, 이대영 이천도자기조합 이사장, 본지 김숙자 대표 및 업체대표자, 이천·여주·광주 도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자발전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도자비엔날레 및 많은 도자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여건상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 개소는 신생 기업들의 창업활성화로 다소 침체되어 있는 도자문화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한편 지역내 일자리 창출, 매출 발생으로 인한 세수증대 등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 하는 것은 물론 이천·여주·광주 지역이 세계적 도자클러스터로 발전하고 국내 도자산업이 세계 도자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진탁 기자  tak32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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