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 이상구 원장 이임, 조명호 원장 취임
이천문화원 이상구 원장 이임, 조명호 원장 취임
  • 박상미
  • 승인 2011.0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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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 동안 이천지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상구 원장이 이임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지역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새롭게 창조해 나갈 조명호 원장이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21일 오후 5시 이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이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제역으로 고통받는 축산인과 공무원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조병돈 이천시장, 김인영 시의회의장, 임영길·한영순·김학원 시의원, 문화원 관계자 등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사무국 직원 인사발령의 건 등의 제1차 이사회, 이천문화원장 이·취임식, 만찬 등의 순으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문화원장 이취임식은 문화원 상업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및 공로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 정기전달, 취임사, 신임 임원 위촉패수여,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구 이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11·12대 원장직을 맡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그동안 이천문화원이 전국의 선도적 문화원이 되도록 도와주신 각계 인사와 문화원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이면 이천문화원이 50주년을 맞이한다. 새로 취임한 조명호 원장님을 중심으로 이천지역 문화발전에 주춧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명호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천문화원이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 전국 우수문화원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전임 원장님들께서 닦아 오신 기반을 터전삼아 더욱 탄탄하고 내실 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천시 인구 1%에 달하는 문화원 회원 확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을 복원·계승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1차 이사회에서는 이천문화원 신임 사무국장으로 김영길, 신임 사무과장으로 이미경씨가 내부승진 임명됐다. 아울러 인사전형위원회를 통해 신규직원 1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이천시의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대내외적인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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