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교 신입생 10년 25% 감소
경기도, 초등학교 신입생 10년 25% 감소
  • 박상미
  • 승인 2011.02.24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신입생 11만8천437명, 지난해 비해 5.3%줄어… 저출산이 가장 큰 원인
경기도내 초등학교 입학생이 10년 사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학생 수 감소 추세로 전교생이 100명 이하인 도내 초등학교도 같은 기간 59%나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 가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은 11만8천437명으로 지난해 신입생 12만5천100명에 비해 5.3%(6천663명) 줄었다. 특히 10년 전인 2001년 신입생 15만9천565명에 비해서는 25.8%(4만1천128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총 주민수는 928만여명(2000년말 기준)에서 1천178만6천여명(지난해말 기준)으로 27.0% 증가했다.
신입생 수 감소로 인해 현재 도내 1천187개 초등학교 가운데 전교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15.8%인 188개(분교 25개교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01년 전교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수 118개(분교 39개 포함)에 비해 무려 59.3% 늘어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생 100명 이하 초등학교가 매년 2∼3개씩 늘어나고 있다”며 “도민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신입생이 계속 감소하는 것은 저출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관내 초등학교 신입생 학급수는 나래초 1학급(7명), 대서초 1학급(5명), 대월초 2학급(41명), 도암초 2학급(43명), 도지초 1학급(34명), 마장초 2학급(35명), 백사초 1학급(31명), 부발초 3학급(74명), 백록분교 1학급(6명), 설봉초 4학급(128명), 설성초 1학급(8명), 송곡초 1학급(8명), 신둔초 2학급(56명), 신하초 6학급(202명), 아미초 6학급(187명), 안흥초 4학급(135명), 율면초 1학급(13명), 이천초 4학급(118명), 가산초 2학급(42명), 이천남초 4학급(111명), 단월초 1학급(15명), 매곡초 1학급(10명), 사동초 3학급(76명), 송정초 6학급(198명),이황초 1학급(7명), 장천초 1학급(14명), 장호원초 4학급(115명), 진가초 1학급(22명), 증포초 7학급(228명), 표교초 1학급(10명), 한내초 3학급(96명), 호법초 1학급(15명) 총 79학급 2090명으로 작년 83학급 2239명에서 4학급 149명이 감소했다.  
손은지 기자  nanej@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