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일한 국립묘지, 호국공원
경기도내 유일한 국립묘지, 호국공원
  • 박상미
  • 승인 2011.02.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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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호국원… 호국의 성지, 나라사랑 교육장으로
경기도지사 주관 현충일 행사 유치 계획을 추진 중
“이천호국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과 공훈을 한 국가유공자,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등이 작고한 후 그분들을 안장하고 명예를 선양하는 호국의 성지인 동시에 나라사랑 교육장입니다. 이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직원 상호간 화목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여 근무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천호국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해 이천시민 및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는게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되길 바랍니다.”  
지난 1월 28일 이천호국원 4대원장으로 부임한 이성준 원장의 인사말이다.
성실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 원장은 “희생에 상응하는 품격 있는 안장행사,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선양활동, 청소년이 참여하는 호국안보의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 현충일 및 명절연휴기간 방문객 안내 및 편의 제공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1년 주요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원장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국립묘지 육성, 나라사랑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 수행, 경기도내 유일한 국립묘지로서 경기도지사 주관 현충일 행사 유치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백일장, 추모음악회 등 문화행사 개최, 열린 공간 조성위한 산책로 설치, 각급학교·기관 현충탑 참배를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이천호국원은 전면도어 슬라이드 개방형으로 일반 추모시설과 차별화로 국립묘지 품격 제고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나타낼수 있는 역사적 테마를 구역별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하여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호국원은 묘지라는 인식, 아울러 민간인은 출입에 제한이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천호국원은 시민들의 여가선용의 장소다. 누구나 방문 및 견학이 가능하다며 묘지가 아니라 호국 공원”임을 강조했다.
‘성실과 진실’을 공직철학으로 30여년간 국가보훈처 기획실 및 감사실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업무의 베테랑으로 알려진 그는“공직은 자기 자신보다는 전체를 생각하는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장은 서울지방보훈청,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을 거쳐 지난 28일 이천호국원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이천호국원은 지난 2008년 5월 개원해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의 충의와 위훈 정신을 선양하기위해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에 조성된 국립묘지로 현재 292,661㎡(88,685평)부지에 21,372기를 안장할수 있으며 방문객수만도 13만여명이 다녀갔다. 또한 국립묘지로서 묘역, 현충관, 현충문, 광장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리과·현충과 2개과 26명의 직원이 365일 호국영령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김숙자 발행인 / 홍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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