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해 복선전철 마무리 할 터”
“지역발전위해 복선전철 마무리 할 터”
  • 설봉신문
  • 승인 2005.11.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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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설성 율면 산업단지 조성 ‘박차’
쌓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의지를 다진 것도 그것이 가장 큰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대변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그런 이유로 오랜 야당생활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의원님의 정치철학과 정치방향은
▶1869∼1948 인도 민족 운동의 지도자·사상가이며 ‘마하트마(위대한 혼, 큰 성인)’라는 존칭으로 불렸던 간디는 “조국을 위해,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만이 나의 희망이요, 나의 목표이다. 또한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항상심으로 국민의 편에서서 약자의 편에서서 정도를 가는 것이 저의 정치철학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계속 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오늘에 이른 것 같습니다.

◆ 농림수산위원, 건설교통, 법제사법위원, 교육위원장, 산업자원위원에 이르기까지 전문국회의원의 입지를 갖고 계신데 앞으로 좀더 관심을 갖고 계신 분야와 위원당시 주요해결을 해왔던 건은 무엇인지요.
▶농림수산위원 시절 우루과이라운드, FTA 협상에 맞서 농민의 편에서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했으며 건설교통위원당시 96년도에 분당 광주 여주 이천 복선전철의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 하는 한편 법제사법위원으로서 도청문제를 동아일보에 밝혀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교육위원장으로 재직시에는 지역의 환경개선 및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17대의원 산업자원위원으로서 하이닉스 문제해결 및 장호원 율면 낙후지역에 아파트형 소규모 산업단지 유치노력에 힘쓰고 있습니다.

◆ 많은 법안 발의중 특히 보람을 갖고 계신 부분은
▶첫째는 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 (2004년 9월 23일)으로 재래시장에 대해 미비한 법규보완, 재래시장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등을 요점으로 유통구조와 소비자 구매행태의 변화에 따라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고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재래시장을 서민생활과 밀착된 자생력을 갖춘 지방 중소유통업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시장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 경영기법과 상거래의 현대화 및 시장혁신을 주도할 상인조직의 육성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재래시장을 종합적으로 육성·발전시켜 영세상인을 보호, 소비자의 편익을 높여 유통산업간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노력한 점입니다.
둘째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2005년 5월 3일)으로 여성기업 활동과 창업을 지원하여 경제영역에 있어서 남녀의 실질적인 평등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현행법은 여성경제인의 정의가 여성기업의 여성임원으로만 한정되어 있어 이는 결국 한 기업의 최고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해당 기업의 소유자가 여성이 아닌 경우 여성경제인으로 인정되지 않아 동법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되고 있는데 대해 여성경제인의 정의를 전체기업의 여성임원으로 확대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을 실질적으로 돕도록 했습니다.
셋째는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 (2005년 6월 29일)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유공자 단체에 대하여 국유재산 또는 공유재산을 대부하거나 사용·수익을 허가함에 있어 유상 또는 무상으로 할 수 있게 하고, 물품의 경우에도 「물품관리법」의 규정에 불구하고 유상 또는 무상으로 대부·양여하거나 사용·수익하게 할 수 있도록 했던 점이 여러 법안발의중 가장 보람을 갖고 있는 부분입니다.

◆ 이천시여주군 지역구의원으로서 수도권에 인접한 관광 전원의 도시로 급부상하는 이곳의 비전을 밝히신다면
▶이천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역사적 인물도 풍부하고 해를 거듭하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도자기축제는 도자산업클러스와 관광을 접목한 비전있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복선전철 완공을 통해 주 5일근무가 정착되는 요즘 웰빙여행으로 40분거리에 가볼만한 곳으로 이천여주지역을 관광투어로 개발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WTD, 웰빙과 관광, 디지털 농업으로 관광농업, 팜스테이, 홈스테이, 체험농장등을 활용, 인터넷 유통판매등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시장을 넓혀가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 오는 2010년 완공키로 했던 판교 분당 이천 여주 복선전철이 미뤄지고 있는데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십시오.
▶일부신문에서 복선전철 추진이 중단된 것처럼 과장보도가 된데 대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법에 의해서 어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20%이상 예산이 초과되면 재검토를 하게 되어있는데 이번건이 그런경우로 보면 되며 중단을 위한 재검토가 아니라 여러 가지 여건을 분석해서 예산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판교 분당 광주 이천 지역에 토지보상비용이 많이 초과되는 문제들을 잘 조율해 제가 책임을 지고 해결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 6월 철도공사에서 이미 타당성을 검토 마무리 하면서 그 결과 1.16이 나왔는데 결과치가 1.00이상을 넘으면 사업시행후 흑자가 난다고 판단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규정에 의해서 잘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내년도 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신다면.
▶경기도의 분도는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영국의 경우 수도권 통합으로 국가의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한나라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 현재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서 많은분들의 권유를 받고 있으며 한국미래산업연구소 명예이사장을 맡아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마지막 봉사의 길을 선택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있습니다.

◆ 시의원, 지자체장, 도의원, 도지사등 살림꾼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의원님의 견해는 어떻게 갖고 계신지요.
▶‘세계는 하나, 지구는 하나’ 그것이 제가 갖고 있는 세계를 향한 마인드입니다. 능력과 실력, 열정, CEO정신을 갖춘 후보자라면 학연, 지연을 떠나 21세기를 이끌어갈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 봉사점수에 의해 정치인의 덕목이 쌓여지듯이 어디에서 출생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한 사람들이 국민을 위해 일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많은 정착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원님의 방향을 듣고 싶습니다.
▶교육위원장 당시 이천시로부터 요청을 받아 경기도를 통해 도움을 주는데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장호원 소도읍개발 추진사업 선정과 관련 의원님의 방향을 한말씀 해주신다면
▶행자부 주관으로 250억예산이 주어지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이천시 장호원읍이 1등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도 장호원 복숭아를 중심으로한 개발단지 조성은 큰 부가가치를 형성할 것으로 보며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 의원님의 글중에는 앨빈토플러와 잭웰치 등이 많이 등장해 인적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외에도 존경하는 분이 있으신지요.
▶이분들은 미래는 교육이 최고다. 사람이 최고다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사람중심의 경영을 중요시 했습니다. 교육위원당시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명칭도 그런 연유에 의해 변경되었으며 평소에 20세기 천년동안 밀레니엄 맨으로 불려지는 몽골제국 CEO 칭기스칸의 사고와 삶을 의미깊게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 지역발전에 대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에 대한 보강을 말씀해 주신다면
▶14대의원 당시부터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행정도시법 통과로 과천 서울등 공공기관 이전이 불가피한 현시점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는 근본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의원님은 시원시원한 성격, 담백한 사람, 신선한 사람으로 많이 기억되고 있는데 자신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두꺼비 같은 사람이라고들 합니다. 일에 대한 추진력은 강한 것 같습니다.

◆ 끝으로 중추절을 맞이하여 이천시민들께 한말씀 해주신다면?
▶무더위에 땀방울을 흘린만큼 값진 열매를 거두시길 바라며 그 댓가 만큼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웰빙시대에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숙자 기자
< icksj@yahoo.co.kr > 설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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