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선거전'치열'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전'치열'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06.02.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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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의 예비후보자 이천시장 출마선언후 선거전
한나라당 인기반영 공천권확보 위한 생존경쟁 치열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 선거부터 기초의원 후보자까지 정당공천을 받아 출마할 수 있는 변경된 공직선거법이 적용됨에 따라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한 또다른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이천지역에서의 한나라당의 인기를 반영하듯 한나라당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한 한나라당 공천경쟁이 다른 정당에 비해 치열한 가운데 이천시장 선거의 경우 1월24일 현재 박의협 바르게살기이천시협의회장과 박영신 경기도의회 의원, 박재한 전 이천시 건설도시국장이 한나라당 이천시장 후보공천전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차 예비후보자를 접수한 열린우리당의 경우 김영철 이천여주한국노총 의장, 이완우 이천시체육회 부회장, 한영수 전 한국농업경영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공천권 확보를 위한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주당에서는 이세구 이천설봉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장우돈 이천자치연구소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은 김선정 민노당이천시위원회 위원장이 시장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조병돈 이천시부시장이 공직사퇴를 하지않은 상태에서 이천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전개되는 정당별 공천경쟁과 치열한 물밑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전 또한 볼만하다. 창전동, 중리동, 관고동, 증포동, 호법면, 마장면, 신둔면, 백사면 등 복하천 북쪽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제1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이 5명, 열린우리당이 2명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김정진 이천시여성축구회 단장, 박선기 이천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이익재 서울보증보험 이천동부대리점 대표, 이재혁 전 이천시의회 의장, 이홍석 이규택국회의원 이천사무소 소장 등이 출마의 뜻을 밝히고 선거전에 돌입, 치열한 공천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열린우리당 도의원 1선거구의 경우 노덕환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대의원과 조윤종 쌀전업농회 경기도연합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와함께 복하천 이남지역인 장호원, 부발, 대월, 모가, 설성, 율면 등 경기도의회 2선거구는 한나라당에 이종률 이천시의회 의원과 열린우리당 봉재인 이천시노점상인회 회장만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현재 경기도의회 1선거구와 2선거구 후보자를 선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가 임박해지면 후보자를 공천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도의회 입성을 위한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진영봉 기자
< icbong@yahoo.co.kr >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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