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도자기술연구소로 발전 기대
‘세계 최고 수준’의 도자기술연구소로 발전 기대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9.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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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 세라믹분원과의 관계 특화시켜
도자산업 발전전략 정책보고서 성과 거둬




“지역내 전통도자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성장동력 기반의 첨단세라믹산업 역량 발굴을 통해 유네스코 지정 창의도시(공예부문)인 경기도 이천을 비롯해 세계적 도자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도자전문 연구기관이자 도자산업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지난 2009년 2월 취임이후 그는 중소기업청에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선정권을 따내 20여개의 올해말까지 본격 운영하게 되는 한편 올해는 도자산업에 대한 정확한 현항 파악과 이를 토대로 정부 및 지자체의 도자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적 토대를 위해 도자산업 발전전략  정책보고서를 작성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내·외부적으로 분원 고유의 설립목적인 전통도자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더욱 공고히 협력하여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진을 통한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이라며 이천분원의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도자산업의 특화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 도자기 브랜드 업체를 육성하고 도자산업의 신기술 접목에 의해 일본 노리다케와 같은 산업역량 확대형 세계적 융합세라믹 기업을 발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천시도 세계적인 도자산업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며 도자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경자 분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석박사 학위를 졸업, 요업기술원 나노세라믹본부 본부장, 기획관리 본부장, 창업보육센터장,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역임, 현재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으로서 도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우수 창업보육센터상, 우수벤처 창업지원 기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세라믹은 천연원료인 전통세라믹(도자기, 기타)과 합성원료인 파인세라믹으로 나눠지며 파인세라믹은 전자세라믹(휴대폰, 디스플레이등), 기계, 구조세라믹(반도체, 기계장치등), 바이오 세라믹(인공뼈, 인공장기 등), 에너지, 환경세라믹(연료전지, 정화필터등)으로 이천분원에서는 기계,구조세라믹 부분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세라믹을 기반으로 한 첨단세라믹으로 산업화의 꽃을 피우는 것이야 말로 이천분원의 미션이기도 하다. 연구진들의 노력이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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