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공무원의 친절교육은 선배가
후배공무원의 친절교육은 선배가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05.12.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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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현장경험 살려 신규공무원 교육 실시

이천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신규공무원 및 민원실 근무 공무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1-2년차 신규공무원과 민원실 근무 공무원들에게 민원응대 방법에 대한 선배공무원들의 사례강의를 실시함으로써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행정과 친절한 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친절교육은 시 대민봉사실, 보건소, 세무과 등 선배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각종 사례를 들어가며 민원응대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이번 친절교육은 선배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진행함에 따라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민원업무을 처리하며 겪게 될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처자세, 주민이 원하는 공직자의 모습 등을 전문강사 못지 않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첫 사례강사로 나선 보건소 심평수 소장은 5년전 친절도평가에서 최하위 부서로 머물던 보건소가 2003년도 ꡐ이천시 고객접점친절도평가ꡑ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사례를 강의하며 "생각을 바꾸면 행동도 쉽게 바뀔 수 있지만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고, 실제로 행정현장에서 보면 서비스제공자의 친절도가 조금만 바뀌어도 민원인은 크게 느끼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예상외로 크게 나타난다"며 공무원들의 전향적 마음자세와 작은 실천을 당부했다.
또, 세무과 이건만 세무조사담당은 고객 즉, 주민은 기본적으로 "①기억되기를 바라고, ②환영 받고 싶어 하며, ③관심 갖기를 바라며, ④중요한 사람이라는 인식 받기를 원하고, ⑤편안해지고 싶어 하고, ⑥존경 받고 싶으며, ⑦칭찬 받고 싶어한다는 7가지 존재인식을 공직자가 헤아릴 필요가 있다는 점과 자신의 업무는 물론이고 타 부서의 업무도 어느 정도는 숙지하고 있어야 민원 친절도 가능할 수 있다"며 공직자로서 업무에 프로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광호 기자< jidanjin@hanmail.net >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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