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 역세권 친환경 차량기지 건립 '초읽기'
부발 역세권 친환경 차량기지 건립 '초읽기'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0.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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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역세권이 조성되는 부발읍 아미리에 차량기지가 내년초에 착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철도공단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앞으로 건설될 부발읍 아미리 철도차량기지는 친환경, 고효율 시설로 건설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차량기지 건설 선진화 계획'을 수립, 기지 설계 때부터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특히 검수차고는 기존 공장건물 이미지를 완전 탈피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을 설계하고 기지 주변의 녹지공간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차량기지의 집중화, 거점화, 무인ㆍ자동화를 통해 인력 운영의 최소화도 꾀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 도에 착공되는 부발 차량기지는 포스코 건설에서 총 총 1423억원을 부발읍 아미리의 약 22만㎡ 부지에 인입선 1.81㎞·교량 1828m·유치선 14편성·경수선 20편성(6량 1편성 기준) 규모의 차량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내년 초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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