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가정해 대응자원 활용…훈련 통해 임무수행 절차 확립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3월 11일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소재 물류창고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훈련 메시지 부여로 긴급구조지휘대 운영, 통제단 재난대응활동, 상황보고체계 등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 인근 야산으로 연소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로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불특정 시간에 재난 상황을 설정, 실제 재난 상황처럼 대원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을 활용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 기관(단체) 응급의료체계 가동 ▲선착대장 최초 상황전파 및 지휘권 선언 ▲현장 상황판단회의와 브리핑 ▲통제단 임무별 역할 점검 및 훈련 메시지 처리능력 향상 등이다.
조천묵 서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무각본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절차를 확실히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상황별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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