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희),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상호 협력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ICT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ICT스터디랩 부발센터’를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시설인 부발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개소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구성원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2억2000만 원을 후원했다. 행복ICT스터디랩 사업은 ICT교육 환경 조성, 다양한 ICT 창의융합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개설된 부발센터는 지난해 이천시립도서관에 이어 이천시에서 두 번째로 조성됐다.
개소식은 2월 23일 김경희 이천시장,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등 내·외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자리에서는 경과보고, 협약식, 커팅식, ICT 창의융합 교육 시연 등이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SK하이닉스는 이천시청소년재단에 ICT 교육 진행을 위한 노후 컴퓨터 교체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입 후원금 1억 원을 추가로 전했다.
행복ICT스터디랩 부발센터는 메이커 활동 및 PBL교육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이론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교육실,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가 위치한 3D프린터실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또한 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드론 등 10여 종의 ICT 교육장비를 지원한다. 향후 행복ICT스터디랩에서는 RC카를 활용한 코딩, Chat GPT 등의 인공지능,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팅기 활용 메이커 교육 등 다양한 ICT 창의융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