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농협, 벼육묘용 폐육묘상자 1만여 장 수거
신둔농협, 벼육묘용 폐육묘상자 1만여 장 수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4.03.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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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취급업체에 판매 수익금을 조합원 위해 사용 예정

신둔농협(조합장 정하용)은 지난 2월 22일 본격적인 벼육묘를 시작하기 앞서 농가에서 직접 처리하기 곤란한 벼육묘용 폐육묘상자를 수거·처리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농가의 인력 부족이 극심화되고 있다. 이전에는 자체적으로 육묘를 생산하는 농가가 많았으나, 현재는 농협에서 구매한 육묘를 사용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육묘상자가 농가 주변 곳곳에 방치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신둔농협은 농가를 위해 폐육묘상자 1만여 장을 수거했다. 수거한 폐육묘상자는 전문 재활용 취급 업체에 상자당 70원에 판매했다. 얻은 수익금을 조합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조합장은 “폐육묘상자는 물론이고 추가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및 차광막을 올해 중에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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