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은 지난 21일 국산콩 영농조합법인 한은성 강사를 초청해 조합원 95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영농교육을 통해 논콩은 배수로의 중요성과 콩에 필요한 영양제 공급 및 물관리를 비롯한 고급 영농재배 기술을 교육받았고, 평당 1.5kg 생산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밭콩에서는 숙성된 퇴비의 중요성 및 종자소득과 수해 피해방지 및 다수확을 위한 전문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밀과 콩 이모작을 위해서는 수확시기가 빠른 선유 2호를 재배하고 수확 후 밀 파종이 가능한 작부체계를 교육받았다.
또한 대월농협은 콩작목반을 구성하고 정부의 식량작물 공동체 육성사업 컨설팅 부문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컨설팅업체로부터 체계적인 콩 관련 영농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인구 대월농협 조합장은 “신용사업 중심에서 앞으로는 점진적으로 경제사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면서 “경제사업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콩심고 밀심는 이모작을 다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해 논콩과 밭콩을 파종한 면적이 약 14만 평에 이천시에서는 유일하게 콩전선기 시설을 보유한 대월농협은 앞으로 콩 다수확과 지력 증진을 위해 숙성된 퇴비를 농협이 직접 논과 밭에 살포하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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