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 전문성 강화에 초점…상황 대처 능력 배양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22일 설봉공원 내 설봉호수에서 ‘동계(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훈련은 119구조대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에 저수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처 능력 배양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수중탐색법 숙달(2인 1조) ▲드라이슈트, 잠수장비 조작 및 돌발상황 대처 훈련 ▲익수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동절기 수난구조장비 관리요령 및 사용법 교육 ▲호흡장비 동결에 따른 긴급 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이다.
이천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앞두고 지난 1월, 5~10m 깊이의 풀장에서 구조대원 전원이 잠수 적응 및 수중탐색 훈련을 실시하며 국민 안전을 제고한 바 있다.
조천묵 서장은 “수난사고는 현장 상황에 맞추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각종 사고사례의 맞춤 훈련을 통해 수난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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