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 확대
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 확대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4.02.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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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 해결과 학교 대응 역량 강화…화해중재 교육콘텐츠 보급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해 화해중재단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화해중재 교육콘텐츠를 보급해 학교 구성원의 갈등 대응 역량과 학교 교육력을 높인다. 

교육콘텐츠는 ▲화해중재에 대한 개념 및 이해 ▲학교폭력예방과 교육적 해결 ▲화해중재단 운영 ▲학교의 화해중재 경험 등 우수사례 ▲경기형 관계회복프로그램 안내 총 5편으로 유튜브 채널 ‘GO3’을 통해 배포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화해중재단을 운영해 학교 내 갈등 사안 조정, 중재로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과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1500건 중 1124건의 조정이 이뤄졌다.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화해중재를 조기 개입한 교육청은 ▲학교장 자체해결 건수 증가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이 충족되었으나 보호자 부동의로 심의위원회 개최 요청하는 건수 감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건수 감소 경향을 보였다. 

올해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 강화 및 내실화 ▲조기 개입 및 맞춤형 지원 강화 ▲중재위원 역량 강화 ▲화해중재 매뉴얼을 보급한다. 

특히 3국 단위 6개 교육청에 이어 2국 단위 7개 교육지원청(광주하남, 부천, 시흥, 안양과천, 안산, 파주, 평택)에 화해중재 지원 변호사를 추가 배치해 신속한 법률지원이 이뤄진다. 

또 학교와 화해중재단 중재위원의 맞춤형 매칭과 교원 위원 소속교의 화해중재를 강화하고 경기형 화해중재 매뉴얼을 보급해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을 내실화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의 다양한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화해중재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내 갈등 조정과 중재로 관계가 회복되도록 화해중재단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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