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쌀’ 2024년 전국 첫 모내기 실시
‘임금님표이천쌀’ 2024년 전국 첫 모내기 실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4.0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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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수확 예정…임금님표이천쌀 명성과 명맥을 잇다

임금님표이천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제일의 ‘으뜸쌀’로 인정받는 가운데,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전국 첫 모내기’가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천시는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실시해 임금님표이천쌀의
깊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천관내 지역농협이 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는 해당 첫 모내기는 호법면에 위치한 면적 990㎡ 규모의 연동하우스에 국내 육성품종인 ‘다평’을 심는 것으로 진행됐다.

다평은 타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풍부한 데다가 키다리병·흰잎마름병 등 각종 병해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확 시기는 오는 6월 중으로 예상된다. 

2월 추위에서도 이천시에서 전국 첫 모내기가 가능한 이유는 인근에 위치한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재생열을 활용하는 덕분이다. 재생열을 사용해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벼가 자라는 내내 최적의 환경인 20℃로 유지하는 까닭이다.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조합장 권혁준)은 앞선 1월 15일과 19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거친 바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은 손꼽히는 최고의 품질과 가치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이천쌀을 농사 짓는다’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이천시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올해에도 전국 첫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천시는 으뜸가는 임금님표이천쌀의 지속적인 미질 향상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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