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쌀’, 미국에서 큰 호평…3년 연속 수출길 올라
‘임금님표이천쌀’, 미국에서 큰 호평…3년 연속 수출길 올라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4.02.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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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9톤, 시카고 19톤, 임금님표이천쌀 명품 컵누룽지 6000개 선적

이천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대미 쌀 수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어 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신둔농협(조합장 정하용)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대미 쌀 수출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정하용 신둔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 농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의 기쁨을 나눴다.

그동안 수출했던 뉴욕에는 1월 31일 19톤을, 첫 수출하는 시카고에는 2월 2일 19톤을 선적하고 임금님표이천쌀 가공식품인 ‘임금님표이천쌀 명품 컵누룽지’ 6000개도 함께 선적되어 K-푸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천시는 농업인 중심,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과 농업관계자들이 성과 중심의 혁신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로 책임 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농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선제적 농업정책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유통·홍보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첫 이천쌀 수출은 송미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선제적 쌀 수급 조절 방안과 괘를 같이하는 첫 사례로, 쌀 수출을 추진하는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농업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이천쌀이 우수한 밥맛에만 의존하지 않고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생각하는 명품쌀의 가치를 한 층 높이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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