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6일 행복한 동행에 이천설봉하늘농원(대표 김평재)에서 쌀(10kg) 30포를, 이천계기사(대표 이인우)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성인용 위생용품 250박스(1박스당 60개입)를, 이천시영남향우회(회장 김학수)에서 성금 100만 원을, 이천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염대선)에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천설봉하늘농원은 2023년 중리동에 고구마(5kg) 30박스, 무 204kg을 기탁한 데 이어 행복한 동행에 쌀 10kg 30포를 기탁했다. 깨끗한 이천 만들기 ‘클린이천’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는 김평재 대표는 “한 사람의 후원으로도 이천에 행복이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천계기사는 1988년에 설립된 질량계량기 제조업체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웃돕기 기탁을 했고, 매년 겨울철에 연탄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을 책임졌다. 올해는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 외 필요한 물품을 무엇일지 고민하다 성인용 위생용품 25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영남향우회는 이천시 증포동에 위치한 영남지역인들의 향우회로 고향은 다르지만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행복한 동행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고, 이천시지역화합발전협의회에 소속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천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009년에 설립된 친환경 농가들의 단체로 201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기탁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성금 300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했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작물을 납품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듯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천에서 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이천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