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경로식당·경로당·옥상 휴게쉼터 등 조성
에이스침대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에이스경로회관을 새롭게 신축하고 지난 4일 재개관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사랑방이었던 에이스경로회관은 2003년 문을 연 이후 2020년까지 17년간 83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대접했고,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개관했다.
에이스경로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되어 영양사 및 조리원 등이 근무하고 하루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과 옥상 휴게쉼터도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부인 정유선 여사,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시의회 김재헌 부의장, 박명서·박노희·송옥란·김재국·임진모 의원,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이미선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윤석구 전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사는 “에이스침대 창업주이자 선친이신 故 안유수 회장님의 경영철학에 따라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1994년 성남에서 시작했고, 2003년부터 이천시에서도 시작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사회환원사업 중에서 특별히 많은 애정을 갖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공간으로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에이스경로회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를 위해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안성호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제공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이천시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은 “새롭게 단장된 에이스경로회관에서 정겨운 이야기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이용하면서 여러분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