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 힘찬 새출발!
‘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 힘찬 새출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12.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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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자산업 발전 위해 이천시 도예인들,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신왕건)과 이천도자예술마을공예협동조합(이사장 이기정)이 이천시와 소통하고 지역 도자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초대이사장 신왕건)’을 설립,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조인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과거 이천 도예인들의 중심축이었던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2020년도에 내부 문제로 조합 운영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지자 소속된 도예인들이 탈퇴했고, 도예인들의 권익 향상과 사업 도모를 위해 새로운 조합 설립의 필요성을 느낀 도예인들이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을 새로 설립했다.

또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의 조성으로 이천도자예술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이천도자예술마을공예협동조합이 설립돼 각자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운영되다 보니 사실상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이와 함께 이천시에서도 도자기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만큼 지역 도자산업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함에 있어 도예인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이에 통합의 당위성을 공감한 두 조합은 2023년 7월부터 여러 차례 조합 간의 통합을 논의했고, 2023년 9월 경기도지사로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의 최종 설립 인가를 받게 됐다. 

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 신왕건 초대 이사장은 “오늘 두 조합 간의 통합이 있기까지 많은 격려를 해주신 김경희 시장님과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대의를 위해 함께 큰 뜻을 모아주신 이기정 이사장님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통합을 토대로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해 도자기를 비롯한 이천시의 공예산업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희 이천시장도 “하나 된 조합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천시와 함께 이천도자공예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세계적인 도자공예도시 이천’으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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