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총장 권혁률)와 다산고등학교(교장 최우성)는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10월 30일 한국관광대학교 항공음료실습실에서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권혁률 한국관광대학교 총장, 최우성 다산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한국관광대 최형인 교학처장·채현석 산학협력처장·류정열 입시홍보전략센터장, 다산고 이현영 특성화부장·김대영 3학년 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 연계 ▲연구장비의 활용 ▲기술과 인력교류 및 인력 양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그에 따른 후속조치 및 현안에 대한 간담회가 이어서 진행됐다.
다산고는 1995년에 개교해 실용주의를 중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기반으로 도덕적 자질은 물론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 및 능력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리터러시, 발명교육, 비즈쿨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자부심을 키워 주는 교육을 목표한다.
한국관광대는 수도권 유일의 관광특성화대학으로 우수한 인재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무료 유학 장학생 100여 명을 선발하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의 폭을 확대하고 현장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국 1057개 관광 관련업체들과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우성 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양측 학교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긴밀한 교류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률 총장은 “앞으로 교육과정 연계 및 인적․물적 상호교류를 통해 꾸준한 협력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