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시청 광장과 이천아트홀에서 ‘2023 제7회 이천시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 제14회 이천시청소년진로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천시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이 주최하고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센터장 최형규)에서 주관한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는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로 매년 문화예술, 미래·융합,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55개의 체험 부스와 경기도미디어재단,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체험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박람회와 진로콘서트는 우리나라 유명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다. 사전접수를 받아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YG오디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뽐냈다. 또한 가수 겸 배우 한승연과 YG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엔터를 job아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김일중 도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부인 정유선 여사,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박노희·임진모 의원, 청소년대표, 각 학교장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의 조각들이 성장의 자양분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모양으로 모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꿈꾸고 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떤 꿈을 갖고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가 중요한데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야 한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가다가 넘어지더라도 이겨내어 용기있는 이천시 청소년이 돼서 이천시 발전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진로체험박람회와 진로콘서트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천시의회는 여러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진로직업체험활동과 진로진학 길찾기 등 진로교육 지원 강화와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를 통해 이천의 특성을 살린 4차(미래)·5차(여가)·6차(융합) 등 다수의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