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본학력’ 설정…평가 패러다임을 바꾸다
경기도교육청, ‘기본학력’ 설정…평가 패러다임을 바꾸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11.16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교육을 통해 도달해야 할 기본학력과 공통핵심기준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기본학력 및 역량기반평가’ 설명회를 열고 모든 학생의 학습 경험을 지원하는 평가로 전환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정책설명회에는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해 기본학력과 공통핵심기준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질의응답에 함께 했다. 

설명회는 ▲‘기본학력과 공통핵심기준’ 전문가 강연(경인교대 온정덕 교수) ▲컴퓨터 기반 역량 평가(CBT:Computer Basement Test)안내 및 시연(경기도교육연구원 김자영 연구위원) ▲현장 참여자 질의응답 및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습 경험의 질을 제고하고, 평가 패러다임 전환으로 미래형 학생 평가를 운영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동안 반드시 학습해야 할 기본학력의 기준을 공통핵심기준으로 제시하고, 학생의 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 함양을 위한 컴퓨터 기반 역량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 

지난 7월 예비평가 실시로 적합성과 활용 방안 검토를 완료했고, 오는 12월 본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현장 소통 정담회와 포럼 등으로 공감대를 확대한 후 2024년 7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자율 참여로 시행하고 이후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