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신둔면 이장단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소통의 날’
이천시의회, 신둔면 이장단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소통의 날’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3.11.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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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둔면 토지이용 형평성과 지역 농민들의 고충 등 건의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지난 10월 26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김하식 의장을 비롯한 이천시의원, 신둔면 이장단,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둔면 도암리 이장은 “신둔면은 관리지역이 19.4%로 관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율로 도암리 부근 교통량 증가와 개선된 도로 인프라에 반해 신둔면의 생활 인프라가 낙후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단 사무국장은 “쌀 소비량의 감소로 쌀값의 하락, 농자재값 상승으로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신둔면의 농업진흥지역 지정으로 인한 토지이용의 형평성에 대한 지적’과 ‘지역 농민들의 고충’에 동감의 뜻을 표하며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끝으로 김하식 의장은 “금일 간담회가 이장단과 하는 첫 번째 소통인 만큼 신둔면의 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의견이 큰 불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층적인 조사와 함께 신둔면 주민의 삶에 와닿는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신둔면의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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